통일부는 3일 오전 9시 판문점 남북 연락관 채널 개시통화에서도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된 별다른 답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오는 17∼22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고 북한에 제안했으나 북한은 8일째 이산가족 상봉 문제에 대해 응답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금강산의 이산가족 상봉 시설 점검에 최소한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달 중순 행사를 위해서는 이번 주초에는 북한이 답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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