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군 사병 월급이 15%인상 될 뿐 아니라 예비군 훈련비가 현실화 되는 등 국방업무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가 상당부분 개선된다.
26일 국방부는 인사, 복지, 예비군, 병무, 방산, 기타 등 '2014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등병 월급은 올해 대비 15% 인상돼 11만 2500원이며 일병은 12만 1700원, 상병은 13만 4600원, 병장 14만 9000원으로 책정됐다.
예비군 훈련비도 1000원씩 인상돼 향방기본·작계훈련 시에는 교통비 5000원이, 동원훈련 참가시에는 훈련보상금 6000원이 지급된다.
또 병무청은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제'를 개선해 입영 선호시기인 2월에서 5월까지 입영희망자를 접수한 뒤 전산으로 자동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선착순 제도로 인해 많은 접속자가 몰려 발생하던 서버 과부하를 막고 정보접근성이 떨어지는 입영대상자들에게 기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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