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 주요뉴스

▶ 라오스 여객기 추락…한국인 3명 사망
한국인 3명 등 승객과 승무원 49명을 태운 라오스 국내선 여객기가 남부 메콩강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 '부채상한 증액' 합의…뉴욕증시 급등
국가 부도 위기를 하루 앞두고 미국 상원 지도부가 잠정예산안과 부채한도 상향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디폴트 해소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 "일, 한반도 수역 선박 강제조사 추진"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 범위에 동맹국 공격에 도움을 준 국가의 선박을 강제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박 조사가 한반도 주변 수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 신고리 원전 '불량부품'…내년 전력난
신고리 원전 3, 4호기에 설치된 제어 케이블이 불량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년 여름 준공예정이지만, 적어도 1년 넘게 연기가 불가피해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신한은행, 현역의원 등 계좌 무단조회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 개인과 기업의 정보를 무차별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의원들과 전 부총리 전 검찰총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늘 가을추위 '절정'…대관령 -2도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6도, 대관령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가을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부터 누그러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