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닷새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 방북해 막바지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봉자 숙소 문제는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산가족 상봉을 닷새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 13명이 오늘(20일) 동해선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방북은 상봉시작 닷새 전에 쌍방이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선발대는 금강산 도착과 함께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사전 준비 등 구체적인 사안을 북측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산가족이 머물 숙소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금강산 호텔을 주장했지만, 북측은 관광객 예약이 끝났다며 선상 호텔인 해금강 호텔과 현대아산 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했습니다.
아직 남북 모두 양보하지 않은 가운데 내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방북한 선발대는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에 머물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닷새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 방북해 막바지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봉자 숙소 문제는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산가족 상봉을 닷새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 13명이 오늘(20일) 동해선 남북 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방북은 상봉시작 닷새 전에 쌍방이 선발대를 현지에 파견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선발대는 금강산 도착과 함께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사전 준비 등 구체적인 사안을 북측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산가족이 머물 숙소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금강산 호텔을 주장했지만, 북측은 관광객 예약이 끝났다며 선상 호텔인 해금강 호텔과 현대아산 생활관을 숙소로 제시했습니다.
아직 남북 모두 양보하지 않은 가운데 내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에 방북한 선발대는 오는 30일까지 금강산에 머물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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