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는 25일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남북이 오늘(13일)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했습니다.
최종 상봉 명단은 오는 16일에 확정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1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에게 생사 여부를 안내하느라 분주합니다.
찾는 가족 중 상당수는 유명을 달리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가족의 소식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동생분의 딸, 조카도 확인돼서 생존해 계시다고…. (아이고 그래요.) 지금 결과가 왔어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그러면 만날 수 있겠네요.)"
우리 측 상봉 후보자 250명 가운데 북측이 생사를 확인해 준 가족은 모두 167명, 북측 후보자 200명 중에서는 149명의 남측 가족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근 / 대한적십자사 국장
- "고령이시다 보니 부모 자식 간에 만나는 경우보다 대부분 형제 위주로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 원칙에 따라 100명의 상봉자를 확정한 뒤 오는 16일 북측과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어 20일에는 상봉행사를 준비할 선발대가 먼저 방북합니다.
25일에는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방북해 2박 3일 동안 북에 두고온 형제, 자매들을 만나고, 28일에는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남측의 가족들과 상봉하게 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오는 25일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앞두고 남북이 오늘(13일) 상봉 후보자의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했습니다.
최종 상봉 명단은 오는 16일에 확정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1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 상봉을 애타게 기다리는 이들에게 생사 여부를 안내하느라 분주합니다.
찾는 가족 중 상당수는 유명을 달리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가족의 소식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동생분의 딸, 조카도 확인돼서 생존해 계시다고…. (아이고 그래요.) 지금 결과가 왔어요. (아이고 고맙습니다. 그러면 만날 수 있겠네요.)"
우리 측 상봉 후보자 250명 가운데 북측이 생사를 확인해 준 가족은 모두 167명, 북측 후보자 200명 중에서는 149명의 남측 가족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근 / 대한적십자사 국장
- "고령이시다 보니 부모 자식 간에 만나는 경우보다 대부분 형제 위주로 생사가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 원칙에 따라 100명의 상봉자를 확정한 뒤 오는 16일 북측과 최종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어 20일에는 상봉행사를 준비할 선발대가 먼저 방북합니다.
25일에는 남측 이산가족 100명이 방북해 2박 3일 동안 북에 두고온 형제, 자매들을 만나고, 28일에는 북측 이산가족 100명이 남측의 가족들과 상봉하게 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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