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한 목소리' 여야 지도부, 수산시장 방문

【 앵커멘트 】
일본 방사능 사태로 인한 피해 차단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했고, 국회는 국회 농해수위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9일째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가 일본산 수산물로 간접 피해를 보고 있는 수산업계를 찾았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국내산 생선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 "광어 한 마리 주세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도 문어를 직접 들어보이며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전병헌 / 민주당 원내대표
- "국내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위원들은 국내 수산물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원내에서 머리를 맞댔습니다.

특히 국민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확대와 유통 이력제 품목 확대 등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대표적 긴급 현안이었던 수산물 문제 대책마련이 시작되면서, 나머지 민생 현안 해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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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재헌·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