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음 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과 북이 오늘 상봉 후보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2주 정도 생사확인과 상봉 의사를 확인한 뒤 100명씩 상봉자를 확정합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생사확인을 요청한 후보자 가운데 우리 측에선 95세의 김성윤 할머니가, 북측에선 87세의 권응렬 할아버지 등 7명이 최고령자입니다.
우리 측 신청자 250명을 연령별로 나눠 보면 80세에서 89세까지가 105명으로 가장 많고, 90세 이상이 6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이 63.6%로 여성보다 많았고, 배우자나 부모, 자식을 찾거나, 형제나 자매를 찾으려는 이산가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북측에서는 200명의 후보자가 남쪽의 가족을 찾았는데 대부분이 80세에서 89세였고,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특히 형제나 자매보다는 배우자와 부모, 자식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은 인터넷과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민원실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29일) 교환된 명단의 생사확인 결과를 다음 달 13일 주고받은 뒤 16일 최종 100명씩의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을 확정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다음 달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과 북이 오늘 상봉 후보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2주 정도 생사확인과 상봉 의사를 확인한 뒤 100명씩 상봉자를 확정합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생사확인을 요청한 후보자 가운데 우리 측에선 95세의 김성윤 할머니가, 북측에선 87세의 권응렬 할아버지 등 7명이 최고령자입니다.
우리 측 신청자 250명을 연령별로 나눠 보면 80세에서 89세까지가 105명으로 가장 많고, 90세 이상이 62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이 63.6%로 여성보다 많았고, 배우자나 부모, 자식을 찾거나, 형제나 자매를 찾으려는 이산가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북측에서는 200명의 후보자가 남쪽의 가족을 찾았는데 대부분이 80세에서 89세였고,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았습니다.
특히 형제나 자매보다는 배우자와 부모, 자식을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 명단은 인터넷과 대한적십자사 이산가족민원실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29일) 교환된 명단의 생사확인 결과를 다음 달 13일 주고받은 뒤 16일 최종 100명씩의 이산가족 상봉자 명단을 확정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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