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코리아는 영상에서 "우리는 전에 당신들의 인트라넷에 침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린 성공했다"라며 46개 북한내부사이트 해킹에 필요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했음을 알렸습니다.
이에 어나니머스가 공격을 예고한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주요 북한사이트 46곳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나니머스가 공격 예고를 한 사이트로는 우선 북한 내부에 호스트 서버를 둔 북한 조선중앙 통신(kcna.kp)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rodong.rep.kp)은 물론 고려항공과 북한의 포털 사이트인 내나라(naenara.com.kp), 북한 라디오 방송인 조선의 소리(vok.rep.kp) 등 11곳이 제시됐습니다.
또, 중국, 호주, 일본, 미국, 독일 등 북한 외부에 호스트 서버를 둔 우리민족끼리 (uriminzokkiri.com) 등 주요기관 16곳과 평양 레이서 게임을 만든 노소텍(nosotek.com), 교육기관인 평양과학기술대학 등을 포함, 주요 사이트 총 46개 기관의 리스트를 게시했습니다.
한편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에는 "현재 진위여부 검토 중인 김정은 노동당 비서의 지메일 계정"이라면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개인 계정으로 추정되는 이메일 주소(silent700+kjulat@gmail.com)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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