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북이 마라톤 실무회의 끝에 당국 간 회담을 12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제와 수석대표의 직급 문제는 난항을 겪어 추가 협의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9일) 10시부터 17시간에 걸쳐 진행된 남북 간 실무접촉 결과,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
- "남북당국 사이의 회담을 2013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회담의 정식 명칭은, 애초 장관급 회담에서 당국회담으로 변경됐습니다.
정부는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려는 차원에서 회담의 명칭을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북측 대표단이 오가는 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회담 의제와 수석대표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6개 합의문 가운데 2가지 항목에 대해 각기 다른 발표문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수석대표로 어떤 직급의 누구를 내세울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한 추가 협의를 통해 회담 의제 등 막바지 이견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www.facebook.com/kimjanggoon ]
영상취재 : 김준모·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남북이 마라톤 실무회의 끝에 당국 간 회담을 12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제와 수석대표의 직급 문제는 난항을 겪어 추가 협의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9일) 10시부터 17시간에 걸쳐 진행된 남북 간 실무접촉 결과, 남북 당국 간 회담 개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
- "남북당국 사이의 회담을 2013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회담의 정식 명칭은, 애초 장관급 회담에서 당국회담으로 변경됐습니다.
정부는 남북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하려는 차원에서 회담의 명칭을 이같이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북측 대표단이 오가는 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는 데에도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회담 의제와 수석대표급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6개 합의문 가운데 2가지 항목에 대해 각기 다른 발표문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수석대표로 어떤 직급의 누구를 내세울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한 추가 협의를 통해 회담 의제 등 막바지 이견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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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준모·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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