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개성공단 완제품을 가져오기 위한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판문점에서 이른 시일 안에 만나 대화하자고 공개 제의했습니다.
보도에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남북 당국 간 실무 회담을 공식 제의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완제품과 원자재 반출 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
- "입주기업의 고통 해소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 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는 바입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14일) 국무회의에서 회담 제안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내용도 구체적입니다.
우리 측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을 포함한 3명의 회담대표가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도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장 등의 회담대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 장소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을 제안했으며, 회담일정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북측이 편리한 방법으로 답변해 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수그러든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공식 제안한 회담 제의로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한 남북 관계는 중대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calli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정부가 개성공단 완제품을 가져오기 위한 회담을 북한에 제안했습니다.
판문점에서 이른 시일 안에 만나 대화하자고 공개 제의했습니다.
보도에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남북 당국 간 실무 회담을 공식 제의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완제품과 원자재 반출 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
- "입주기업의 고통 해소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 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의하는 바입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14일) 국무회의에서 회담 제안을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내용도 구체적입니다.
우리 측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등을 포함한 3명의 회담대표가 나갈 것"이라면서 "북측도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장 등의 회담대표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담 장소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을 제안했으며, 회담일정은 조속한 시일 내에 북측이 편리한 방법으로 답변해 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수그러든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공식 제안한 회담 제의로 개성공단 문제를 포함한 남북 관계는 중대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 calli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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