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대통령 사면권 검토 '우려'

새누리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인척 사면 검토 보도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면권은 대통령의 권한이지만 국민 상식에 부합해야 하며,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형이 확정되지 않아 사면 검토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친인척 사면 검토는 법치주의를 무너트리는 것이라며 이 기회에 대통령 사면권 남용을 제도적으로 막는 시스템이 정립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우택 최고위원은 인수위의 중소기업 부흥 정책에 대해 예산을 퍼붓기만 하면 거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제 발로 서게 하는 자립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