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위, 민주 지도부 총사퇴 요구 가닥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의 새로운정치위원회는 당의 인적쇄신 문제와 관련해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위는 어제(31일) 저녁 전체회의를 열어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의 사퇴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정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늘(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민주당 쇄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넘쳐나지만 지도부가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쇄신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여줘야 하고, 그런 차원에서 지도부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