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집중호우 때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지류로 떠내려온 북한군 시신의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북한 판문점 대표부와 오늘(14일) 오전 북한군 시신을 송환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에서 응답이 없다"면서 "시신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시신 인수 거부는 최근 수해 지원을 둘러싼 우리나라와의 마찰 등 정치적 상황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3일 수해에 남쪽으로 떠내려온 북한군 시신 1구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인계했습니다.
유엔군사령부 관계자는 "북한 판문점 대표부와 오늘(14일) 오전 북한군 시신을 송환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에서 응답이 없다"면서 "시신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시신 인수 거부는 최근 수해 지원을 둘러싼 우리나라와의 마찰 등 정치적 상황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3일 수해에 남쪽으로 떠내려온 북한군 시신 1구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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