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5시 주요뉴스

▶ 박주선·정두언 체포동의안 곧 처리
여야가 본회의를 열어 무소속 박주선 의원과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 이상득 구속…"무겁게 받아들인다"
저축은행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전 의원에게 어젯밤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당장은 사과 담화를 발표할 시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대입 서류위조…학부모 60여 명 기소
자격조건이 안 되는 자녀를 대학에 입학시키려고 가짜 졸업증명서를 사거나 관련 서류를 위조한 학부모 60여 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입학한 학생 77명의 명단은 해당 대학에 통보됐습니다.

▶ 내년부터 음식 가격에 부가세 포함
앞으로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손님에게 부가세를 포함한 최종 가격을 밝혀야 하고, 고기 값도 100그램 단위로 표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제도 개선안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합니다.

▶ 경찰, '욕설 취객' 손해배상 청구
제주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7명이 자신들을 모욕하거나 폭행한 취객 27명에 대해 집단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주취폭력 등 취객에 대한 엄격한 대응을 천명하고 있어 향후 전개과정이 주목됩니다.

▶ 정부, 고래잡이 포기 가능성 시사
정부가 고래잡이 재개 방침에 대해 "관련 단체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과학조사 목적으로 최근 포경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에 직면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