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의 도심 물난리가 잘못된 설계나 부실시공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강남일대 침수 피해는 하수관을 만드는 공사보다 신분당선 공사가 먼저 진행돼 침수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화문 역시 인근 지하차도를 저류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근 지하주차장을 저류시설로 활용해 침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도시지역 침수예방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실시됐으며, 서울시에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또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 이예진 / opennews@mbn.co.kr ]
감사원은 지난해 강남일대 침수 피해는 하수관을 만드는 공사보다 신분당선 공사가 먼저 진행돼 침수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화문 역시 인근 지하차도를 저류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근 지하주차장을 저류시설로 활용해 침수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도시지역 침수예방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실시됐으며, 서울시에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또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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