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 여야는 그야말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일 텐데요.
여야 지도부는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채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여야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대구에 내려가 투표를 했죠?
【 기자 】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어제 밤 늦게까지 서울 지역에서 야간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주소지인 대구로 내려간 박 위원장은 오늘 아침 9시30분에 달성군 화원읍 화원군 도서관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 위원장은 서울로 올라오면 일단 별다른 일정은 잡지 않은 채 일단 삼성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투표 진행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승리의 분깃점이 될 투표율을 55%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역대 총선에서는 투표율이 55%를 넘어가면 야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새누리당은 다만 이번 총선에서는 한미 FTA 문제와 제주해군기지 등 굵직한 이슈가 많은 만큼 반드시 높은 투표율이 여당에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 여의도 새누리당사로 나와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 질문2 】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죠?
【 기자 】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중학교 체육관에 있는 투표소에서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표소 밖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투표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가 삶을 결정하고, 행복을 결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국민 모두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일단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투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총선 승리의 분깃점이 되는 투표율을 6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55% 정도가 승리의 분깃점이 되긴 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등으로 보수층 결집이 상당히 견고해졌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겁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 영등포 당사 상황실로 나가 선대위 관계자들과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 여야는 그야말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일 텐데요.
여야 지도부는 일찌감치 투표를 마친 채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여야의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명준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1 】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대구에 내려가 투표를 했죠?
【 기자 】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어제 밤 늦게까지 서울 지역에서 야간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곧바로 주소지인 대구로 내려간 박 위원장은 오늘 아침 9시30분에 달성군 화원읍 화원군 도서관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박 위원장은 서울로 올라오면 일단 별다른 일정은 잡지 않은 채 일단 삼성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투표 진행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승리의 분깃점이 될 투표율을 55% 정도로 보고 있는데요.
역대 총선에서는 투표율이 55%를 넘어가면 야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새누리당은 다만 이번 총선에서는 한미 FTA 문제와 제주해군기지 등 굵직한 이슈가 많은 만큼 반드시 높은 투표율이 여당에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 위원장은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 여의도 새누리당사로 나와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 질문2 】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죠?
【 기자 】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중학교 체육관에 있는 투표소에서 남편인 박성준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기표소 밖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투표인증샷을 찍기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가 삶을 결정하고, 행복을 결정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국민 모두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일단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투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원내 제1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총선 승리의 분깃점이 되는 투표율을 6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55% 정도가 승리의 분깃점이 되긴 했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등으로 보수층 결집이 상당히 견고해졌다는 자체 분석에 따른 겁니다.
한 위원장은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가 가까워지면 영등포 당사 상황실로 나가 선대위 관계자들과 개표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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