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핵실험' 사실여부 확인중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제기한 외신보도를 확인 중인데..아직까지 별다른 징후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상욱 기자!!

네,,외교통상부입니다.

앵커) 정부 반응 전해주시죠,,

네,,정부는 북한이 지하 핵무기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순 없지만 한미 양국간 정보교환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확인돼지 않았지만 그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로썬 별다른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그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설명입니다.

정부가 말하는 가능성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이후 다음 수순으로 핵무기 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데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이후에도 별다른 소득이 없다는 판단아래 또 다른 모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 상태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판단할 사안은 아니라는게 정부 입장입니다.

정부는 지하 핵실험 움직임은 인공위성으로 판독이 어려우며 북한이 미국 첩보위성의 주목을 끌기위해 일종의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실제 증거가 포착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mbn뉴스 유상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