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고가 났는데도 보고를 한달이나 미룬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감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인사권 남용과 관련한 감사도 내주부터 착수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9일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난 고리 원전 1호기.
사고도 문제지만 보고가 한달이나 미뤄졌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늑장대응이나 은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칼을 빼들 예정입니다.
양건 감사원장은 취임1주년을 맞아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원전을 포함한 국가 핵심 기관 기초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선과 대선이 연달아 있어 사회가 어수선한만큼 원전을 포함한 국가재난 위기관리가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원전 뿐만 아니라 지진대비 안전관리, 재난 발생시 대응체계의 적정성, 석유·가스 비상공급계획 등도 점검합니다.
감사원은 일단 기초조사를 마친 뒤 큰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이르면 3월말부터 별도 감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최근 인사권 남용과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들어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 역시 오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부분적으로 위법 소지를 찾았다는 감사원은 당초 계획됐던 교과부 재무감사와는 별도로 서울시 교육청 인사문제를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사고가 났는데도 보고를 한달이나 미룬 원자력발전소에 대해 감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또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인사권 남용과 관련한 감사도 내주부터 착수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9일 전원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난 고리 원전 1호기.
사고도 문제지만 보고가 한달이나 미뤄졌다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같은 늑장대응이나 은폐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칼을 빼들 예정입니다.
양건 감사원장은 취임1주년을 맞아 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원전을 포함한 국가 핵심 기관 기초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선과 대선이 연달아 있어 사회가 어수선한만큼 원전을 포함한 국가재난 위기관리가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원전 뿐만 아니라 지진대비 안전관리, 재난 발생시 대응체계의 적정성, 석유·가스 비상공급계획 등도 점검합니다.
감사원은 일단 기초조사를 마친 뒤 큰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이르면 3월말부터 별도 감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최근 인사권 남용과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부터 들어온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 역시 오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부분적으로 위법 소지를 찾았다는 감사원은 당초 계획됐던 교과부 재무감사와는 별도로 서울시 교육청 인사문제를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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