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1 총선이 100일도 채 안 남으면서 예비 후보들의 민심 잡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는 전 현직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진이 대거 출마한 가운데 이들의 선전 여부가 대선의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
【 기자 】
국회의원 총선은 그동안 정권 심판의 잣대가 돼 온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는 4월 총선은 12월 대선과 직결되는데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회의가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를 미뤄볼 때 총선의 의미는 훨씬 큽니다.
▶ 인터뷰 : 고성국 / 정치평론가
- "투표라고 하는 건 매우 전략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대통령 후보까지 염두에 두면서 투표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유권자건 진보적인 유권자건 투표장에 가서 누구를 찍을 때 이 표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전초전의 성격이 있어서 이명박 정권 심판론보다는 전망 투표적 성격이 더 강한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죠"
이에 따라 예비 후보들은 저마다 비장한 각오 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전 청와대 춘추관장/부산 사하갑 출마
- "물론 잘못한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이 정권에 들어와서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대외적으로 더 크게 나아가고 발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시금석이 되었고 기반이 되었고 또 초석을 닦아 놓았다고 저는 감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김경수 / 전 대통령실 비서관/경남 김해을 출마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열망이 크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의 바람이 참여정부 인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처럼 정치에 뜻을 두지 않았던 분들조차도 이제는 한 발 물러서있을 것이 아니라 나서서 같이 바꿔야 되겠다라는 그런 결심들을 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
특히 이번 총선에는 전 현직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를 지낸 인사가 줄잡아 30여명이나 출마했습니다.
부산 영도에 출마한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경남 진주 갑에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 관리비서관, 서울 강북에 이동관 전 언론특보.
그리고 경남 양산에 송인배 전 사회조정2비서관, 서울 관악을에 정태호 전 대변인, 부산 남구을에 박재호 전 정무 2비서관 등 대략 30여명.
여기에 민주통합당 대표에 출마한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을 필두로 시민 운동가들의 기존 정치에 대한 도전장이 가져올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학영 / 전 YMCA 사무총장
- "정치가 생명을 살리는 정치 평화를 지키는 정치로 생명평화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치 안에서 이러한 잘못된 정책을 바꾸고 그런 데 쏟아지는 예산을 막고 이제는 생명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고 살리는 정치로 최대한 함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국민들은 격변의 대한민국호를 이끌어 갈 리더와 정치세력으로 누굴 뽑을 지 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11시 시사기획 맥에서는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통해 이번 총선 구도를 전망해봤습니다.
MBN 뉴스 오지예입니다.
[ calling@mbn.co.kr]
4.11 총선이 100일도 채 안 남으면서 예비 후보들의 민심 잡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는 전 현직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진이 대거 출마한 가운데 이들의 선전 여부가 대선의 풍향계가 될 전망입니다.
【 기자 】
국회의원 총선은 그동안 정권 심판의 잣대가 돼 온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는 4월 총선은 12월 대선과 직결되는데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과 회의가 최고조에 달한 분위기를 미뤄볼 때 총선의 의미는 훨씬 큽니다.
▶ 인터뷰 : 고성국 / 정치평론가
- "투표라고 하는 건 매우 전략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대통령 후보까지 염두에 두면서 투표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유권자건 진보적인 유권자건 투표장에 가서 누구를 찍을 때 이 표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전초전의 성격이 있어서 이명박 정권 심판론보다는 전망 투표적 성격이 더 강한 그런 선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보죠"
이에 따라 예비 후보들은 저마다 비장한 각오 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형준 / 전 청와대 춘추관장/부산 사하갑 출마
- "물론 잘못한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이 정권에 들어와서 대한민국이 바로 서고 대외적으로 더 크게 나아가고 발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시금석이 되었고 기반이 되었고 또 초석을 닦아 놓았다고 저는 감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김경수 / 전 대통령실 비서관/경남 김해을 출마
-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열망이 크기 때문에 그런 국민들의 바람이 참여정부 인사뿐만 아니라 그동안 저처럼 정치에 뜻을 두지 않았던 분들조차도 이제는 한 발 물러서있을 것이 아니라 나서서 같이 바꿔야 되겠다라는 그런 결심들을 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
특히 이번 총선에는 전 현직 정부에서 청와대 참모를 지낸 인사가 줄잡아 30여명이나 출마했습니다.
부산 영도에 출마한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경남 진주 갑에 정인철 전 청와대 기획 관리비서관, 서울 강북에 이동관 전 언론특보.
그리고 경남 양산에 송인배 전 사회조정2비서관, 서울 관악을에 정태호 전 대변인, 부산 남구을에 박재호 전 정무 2비서관 등 대략 30여명.
여기에 민주통합당 대표에 출마한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을 필두로 시민 운동가들의 기존 정치에 대한 도전장이 가져올 파급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학영 / 전 YMCA 사무총장
- "정치가 생명을 살리는 정치 평화를 지키는 정치로 생명평화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정치 안에서 이러한 잘못된 정책을 바꾸고 그런 데 쏟아지는 예산을 막고 이제는 생명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고 살리는 정치로 최대한 함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
국민들은 격변의 대한민국호를 이끌어 갈 리더와 정치세력으로 누굴 뽑을 지 그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밤 11시 시사기획 맥에서는 예비후보들의 면면을 통해 이번 총선 구도를 전망해봤습니다.
MBN 뉴스 오지예입니다.
[ calling@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