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병원, 종합병원보다 스테로이드 과다처방"

동네병원들이 스테로이드를 과다처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병원들은 환자 1인당 2.7건의 스테로이드를 처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스테로이드 처방 횟수는 1인당 2.1건, 종합병원은 1.6건, 병원급은 1.5건이었습니다.
원 의원은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과도하게 복용하면 어린이들에게 성장 지연, 노인에게는 골다공증과 녹내장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