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3호기에서 바다로 흘러나간 오염수에 방사성 물질 20조 베크렐(㏃)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조 베크렐은 1년간 외부 방출이 허용된 방사성 물질의 약 100배에 해당하며, 오염수의 양은 250톤으로 추정됐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 사고 관련 논의를 촉진하는 데 있어서 유엔은 명확한 역할을 갖고 있다"며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오는 9월 22일 원자력 안전·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조 베크렐은 1년간 외부 방출이 허용된 방사성 물질의 약 100배에 해당하며, 오염수의 양은 250톤으로 추정됐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이 사고 관련 논의를 촉진하는 데 있어서 유엔은 명확한 역할을 갖고 있다"며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오는 9월 22일 원자력 안전·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를 소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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