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경유지로 태국을 선택하는 탈북자들이 지난해에만 약 2천500명에 달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태국신문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이나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체포된 탈북자가 지난 2004년 46명에서 지난해 2천48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6년 만에 53배 늘어난 수치로 올해 역시 4월까지 870명의 탈북자가 태국에서 체포된 상태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인 북조선난민구호기금 관계자는 "극심한 식량난과 2009년 말 단행된 화폐 개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돼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은 태국신문 방콕포스트를 인용해 북한을 탈출한 뒤 중국이나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불법 입국했다가 체포된 탈북자가 지난 2004년 46명에서 지난해 2천48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6년 만에 53배 늘어난 수치로 올해 역시 4월까지 870명의 탈북자가 태국에서 체포된 상태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은 덧붙였습니다.
태국의 탈북자 지원단체인 북조선난민구호기금 관계자는 "극심한 식량난과 2009년 말 단행된 화폐 개혁으로 경제상황이 악화돼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