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가 145년 만에 고국 땅을 밟습니다.
외교부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외규장각 도서 1차분이 내일(14일) 오후 2시 10분 아시아나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4차에 걸쳐 우리나라로 모두 반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대부분 임금이 보던 '어람용'으로, 국내에 없는 유일본 30책이 포함됐습니다.
외규장각 도서는 일단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진 뒤, 오는 7월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외규장각 도서 1차분이 내일(14일) 오후 2시 10분 아시아나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달 말까지 4차에 걸쳐 우리나라로 모두 반환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외규장각 도서는 대부분 임금이 보던 '어람용'으로, 국내에 없는 유일본 30책이 포함됐습니다.
외규장각 도서는 일단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진 뒤, 오는 7월부터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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