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각종 의혹에 대한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죠?
【 답변 】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최중경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공직수행 능력과 자질 검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최 후보자는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는 견해입니다.
때문에 의혹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역시 부동산 투기입니다.
「우선 최중경 후보자가 경제부처에 재직할 당시 부인과 장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 청원의 임야는 6배의 수익을 냈고, 대전 유성구 밭은 무려 15배의 시세차익을 냈습니다.」
특히 이 두 곳은 매입 후 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개발제한구역이 풀려 사전 정보가 흘러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탈세 의혹도 있습니다.
「최 후보자의 부인이 서울 강남 오피스텔 기준면적을 축소 신고해 600만 원의 부가가치세 과세를 피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편법 증여 의혹과 아들의 학비를 국고에서 지원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위와 문방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중경 후보자와 정병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 기자 】
국회입니다.
【 질문 】
각종 의혹에 대한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지고 있죠?
【 답변 】
그렇습니다.
한나라당은 최중경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의혹 제기가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공직수행 능력과 자질 검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최 후보자는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는 견해입니다.
때문에 의혹 규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청문회의 핵심 쟁점은 역시 부동산 투기입니다.
「우선 최중경 후보자가 경제부처에 재직할 당시 부인과 장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충북 청원의 임야는 6배의 수익을 냈고, 대전 유성구 밭은 무려 15배의 시세차익을 냈습니다.」
특히 이 두 곳은 매입 후 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개발제한구역이 풀려 사전 정보가 흘러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탈세 의혹도 있습니다.
「최 후보자의 부인이 서울 강남 오피스텔 기준면적을 축소 신고해 600만 원의 부가가치세 과세를 피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편법 증여 의혹과 아들의 학비를 국고에서 지원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위와 문방위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중경 후보자와 정병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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