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성탄절을 맞아 7년 만에 불을 밝혔던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의 성탄 트리 등 탑이 꺼졌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불을 밝혔던 애기봉의 등 탑 전원을 오늘(8일) 새벽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해 12월21일 4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모양의 30m 높이 등 탑의 점등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심리모략전을 재개해 우리 군대의 군사적 대응을 유도하고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도발"이라고 비난한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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