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합참은 모레(18일)부터 21일 사이 하루 동안 연평도 사격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연평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군의 공격을 받은 지 4주 만에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이붕우 / 합참 공보실장
-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는 12월 18일에서 21일 사이에 연평도 서남방 우리 해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훈련기간 중 기상 조건이 좋으면 언제든 사격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이르면 18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군은 이번 훈련은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서북도서를 방어하려고 주기적으로 해온 통상적인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정당한 훈련임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참관합니다.
▶ 인터뷰 : 기븐스 대령 / 연합사 작전부차장
- "주한 미군 쪽에서는 방어 목적으로 2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통제와 교신, 의료 방면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합참은 해공군 전력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응징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그동안 동서남해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면서도 연평도 훈련은 미뤄왔습니다.
이유는 날씨 탓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완벽한 대응을 위한 준비 시간을 번 셈입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자위권 대응을 비롯해 한미 양국이 강력한 응징을 천명한 마당에 북한이 또 도발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럼에도, 합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 120여 명의 철수를 권유하고, 남는 주민은 훈련 당일 방공호로 대피시킬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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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모레(18일)부터 21일 사이 하루 동안 연평도 사격훈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연평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군의 공격을 받은 지 4주 만에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사격훈련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이붕우 / 합참 공보실장
-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는 12월 18일에서 21일 사이에 연평도 서남방 우리 해역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합참은 훈련기간 중 기상 조건이 좋으면 언제든 사격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 이르면 18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군은 이번 훈련은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서북도서를 방어하려고 주기적으로 해온 통상적인 훈련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전협정을 준수하는 정당한 훈련임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군사정전위원회와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참관합니다.
▶ 인터뷰 : 기븐스 대령 / 연합사 작전부차장
- "주한 미군 쪽에서는 방어 목적으로 2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해 통제와 교신, 의료 방면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합참은 해공군 전력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응징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훈련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그동안 동서남해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하면서도 연평도 훈련은 미뤄왔습니다.
이유는 날씨 탓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완벽한 대응을 위한 준비 시간을 번 셈입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의 자위권 대응을 비롯해 한미 양국이 강력한 응징을 천명한 마당에 북한이 또 도발하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럼에도, 합참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연평도 주민 120여 명의 철수를 권유하고, 남는 주민은 훈련 당일 방공호로 대피시킬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호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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