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4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드림호가 7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 선원의 안전을 확보 중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4일 원유를 싣고 미국으로 가던 중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몸바사에 본부를 둔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의 운영자는 삼호드림호가 석방된 뒤 미국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며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당시 삼호드림호에는 한국인 승선원 5명과 필리핀 선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외교통상부도 삼호드림호의 석방이 임박했다며,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억류 생활이 7개월이 넘어감에 따라 선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석방 대가에 대해 해적들이 950만 달러를 받았고 이는 지난 몇 년간 치러진 선박 몸값 중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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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초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드림호가 7개월여 만에 석방됐습니다.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교부는 현재 선원의 안전을 확보 중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월 4일 원유를 싣고 미국으로 가던 중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냐 몸바사에 본부를 둔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의 운영자는 삼호드림호가 석방된 뒤 미국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며 건강하다고 밝혔습니다.
피랍 당시 삼호드림호에는 한국인 승선원 5명과 필리핀 선원 19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외교통상부도 삼호드림호의 석방이 임박했다며, 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억류 생활이 7개월이 넘어감에 따라 선원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석방 대가에 대해 해적들이 950만 달러를 받았고 이는 지난 몇 년간 치러진 선박 몸값 중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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