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상을 겪는 탈북자가 3년 전보다 무려 11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의 신낙균 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하나원 내 병원인 하나의원 정신과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07년 110건에서 2008년 2천 266건, 지난해 1만 2천 979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지난 8월 말 현재 7천 467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신과 진료 건수가 3년 전보다 100배 이상 증가했지만, 정신과 전문의는 고작 1명에 불과해 하루 평균 진료 건수가 70~80건으로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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