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아쉬운 무승부…이근호 활약 빛났다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활약…아쉬운 무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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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항상 사용해왔던 4-4-2 전술을 구사했다. 전반은 양팀의 접전이었다.

이날 후반 23분 대한민국 이근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주영과 교체투입된 이근호(29 상주상무)는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29분 문전혼전 상황에서 지르코프와 교체투입된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2 제니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오는 23일 벨기에를 상대로 1-2 패배를 거둔 알제리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