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동생을 33년 만에 찾은 한 언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22살에 잃어버려 55살이 된 채 만난 한 자매의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언니 홍정옥 씨는 33년 만에 찾은 동생 홍정인에 대해 “동생이 80년대에 취직을 하러 나갔다가 안 들어왔다. 그 후 세월이 흘러 해운대 구청에서 행방불명이 된 동생이 어느 병원에 행려병자로 입원해있다는 등기를 보내와 찾아가 동생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수정동에서 한 경찰에 의해 발견된 동생이 햇빛 요양원에 보내져 31년 동안 감금된 것이다. 특히 햇빛 요양원 자리에는 정신병원이 새로 들어오면서 동생이 그곳으로 이동했고 홍정인이라는 본명대신 김미숙으로 생활하게 됐다.
당시 요양원은 인권유린 문제가 나올 정도로 열약한 상황이었다. 그때의 처참을 보여주듯 동생은 현재 모든 기억, 가장 아름다울 청춘을 잃어버린 셈이다. 또한 언니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여 안타까움까지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22살에 잃어버려 55살이 된 채 만난 한 자매의 이야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날 언니 홍정옥 씨는 33년 만에 찾은 동생 홍정인에 대해 “동생이 80년대에 취직을 하러 나갔다가 안 들어왔다. 그 후 세월이 흘러 해운대 구청에서 행방불명이 된 동생이 어느 병원에 행려병자로 입원해있다는 등기를 보내와 찾아가 동생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수정동에서 한 경찰에 의해 발견된 동생이 햇빛 요양원에 보내져 31년 동안 감금된 것이다. 특히 햇빛 요양원 자리에는 정신병원이 새로 들어오면서 동생이 그곳으로 이동했고 홍정인이라는 본명대신 김미숙으로 생활하게 됐다.
당시 요양원은 인권유린 문제가 나올 정도로 열약한 상황이었다. 그때의 처참을 보여주듯 동생은 현재 모든 기억, 가장 아름다울 청춘을 잃어버린 셈이다. 또한 언니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여 안타까움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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