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어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사직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적 정당성이 약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고 당시 자신을 비롯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여러 참석자가 최 권한대행의 일방적 결정에 반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권한대행이 "월권이 맞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혔고 김 직무대행이 실제 사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김 직무대행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내일 정부 시무식에는 불참하고 모레로 예정된 방통위 시무식에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김 직무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현재도 이진숙 위원장이 탄핵되면서 김태규 대행 1인체제로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불가능한 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어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사직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적 정당성이 약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권한을 행사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고 당시 자신을 비롯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 여러 참석자가 최 권한대행의 일방적 결정에 반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 권한대행이 "월권이 맞고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혔고 김 직무대행이 실제 사직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김 직무대행이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내일 정부 시무식에는 불참하고 모레로 예정된 방통위 시무식에는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김 직무대행의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현재도 이진숙 위원장이 탄핵되면서 김태규 대행 1인체제로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불가능한 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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