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으로서 한국 지지 입장 재차 확인
커비 "헌법 명시된 절차 준수하면서 나가야"
커비 "헌법 명시된 절차 준수하면서 나가야"
미국 백악관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국가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것을 주목하고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온라인브리핑에서 "우리는 양국의 공동 가치 속에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한국 정부가 한국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준수하면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한국 정부와 모든 급에서 소통 채널을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양국 군 사이의 협력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내적 상황은 분명히 우리가 주시할 일"이라면서도 "한국 국민들이 스스로 (길을) 탐색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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