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KTX 특실 할인 속여 / 2금융권 소상공인 대출 환급 / 셋 중 하나 "수출 줄어들 것"

한국철도공사가 KTX 특실 가격 할인율을 실제보다 더 높게 보이도록 표시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철도공사는 KTX 특실·우등실 승차권에 '30% 할인' 등으로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20%가량만 할인됐습니다.
특실 가격은 운임과 요금으로 구성되는데, 공사가 표시한 할인율은 운임에만 적용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2금융권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이번 달 31일까지 4분기 환급신청을 하면 최대 150만 원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환급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입니다.
개인사업자는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용정보원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수출기업 셋 중 하나는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20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수출 규모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업 40곳의 32.5%가 내년 수출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기업들은 중국의 저가 수출에 따른 경쟁과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을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