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인 내년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구광모 LG 회장은 도전을 주문하는가 하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탄핵 정국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고환율 등 복잡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히는데요.
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내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국내외 변화에 적합한 핀셋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실패에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혁신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구광모 / LG그룹 회장
-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입니다. LG만의 차별적 미래 가치를 위하여 함께 도전하고…."
앞서 구 회장은 사장단 협의회에서 국내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바이오 등 미래먹거리 성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구 회장은 취임 후 부진 사업을 축소하고,배터리, 전장 등 성장동력을 강화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이어갔습니다.
AI 시대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등을 모색했습니다.
SK도 계열사별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현대차도 글로벌 권역본부장회의를 열었습니다.
특히 기업들 전략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의 고관세 정책 등에 대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한국 기업은 미국의 현지 생산 확대 또한 미국산 중간재를 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기업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반면, 내수 사업 중심의 중소기업들은 안갯속 시국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인 내년 사업 준비에 나섰는데, 구광모 LG 회장은 도전을 주문하는가 하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습니다.
탄핵 정국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고환율 등 복잡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히는데요.
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주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내년 사업 전략 수립에 돌입했습니다.
국내외 변화에 적합한 핀셋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이루겠다는 목표입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실패에 두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혁신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구광모 / LG그룹 회장
-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입니다. LG만의 차별적 미래 가치를 위하여 함께 도전하고…."
앞서 구 회장은 사장단 협의회에서 국내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바이오 등 미래먹거리 성장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구 회장은 취임 후 부진 사업을 축소하고,배터리, 전장 등 성장동력을 강화해 실적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도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이어갔습니다.
AI 시대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등을 모색했습니다.
SK도 계열사별로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현대차도 글로벌 권역본부장회의를 열었습니다.
특히 기업들 전략회의에서는 트럼프 2기의 고관세 정책 등에 대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한국 기업은 미국의 현지 생산 확대 또한 미국산 중간재를 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대기업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반면, 내수 사업 중심의 중소기업들은 안갯속 시국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예린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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