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체감 경기가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 "위기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은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민들이 '나는 먹고살기 힘든데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는 원인이 어디에 있나"라고 질의하자 "기본적으로 수출 관련 경제 지표와 실제 체감과의 괴리에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수출 실적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이 2022년, 2023년 상황으로, 엄청나게 불안한 위기 상황 아니었나"라면서 "큰 틀에서는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민생이나 내수 부분의 속도감이 따라가지 않고 있고, 고금리나 고물가가 누적된 것 때문에 자신의 생활이 힘드니, 그런 부분들에 대해 괴리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언제쯤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게 현재는 답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최 부총리는 오늘(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민들이 '나는 먹고살기 힘든데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는 원인이 어디에 있나"라고 질의하자 "기본적으로 수출 관련 경제 지표와 실제 체감과의 괴리에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수출 실적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이 2022년, 2023년 상황으로, 엄청나게 불안한 위기 상황 아니었나"라면서 "큰 틀에서는 전체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민생이나 내수 부분의 속도감이 따라가지 않고 있고, 고금리나 고물가가 누적된 것 때문에 자신의 생활이 힘드니, 그런 부분들에 대해 괴리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언제쯤 (경기 회복을) 체감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는 게 현재는 답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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