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관련 정규 교과목 개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정
중앙대학교와 신용보증기금이 금융인재 양성과 취업,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영경제대학 내 정책금융 관련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학생들을 위한 현장 전문가 특강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금융 기업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특강 등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강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중앙대 측은 "신용보증기금의 노하우를 활용한 금융·비금융 지원서비스를 통해 창업 육성 체계 고도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대학 내 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용보증기금과 함께하는 서울권 최초의 산학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학술협력과 인적교류를 포괄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명문대학인 중앙대와 인재양성과 창업지원 양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중앙대의 우수한 교육·창업 지원 모델에 신용보증기금의 기업 지원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최고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가 지닌 창업 역량과 경영경제대학의 연구·교육 시스템이 신용보증기금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플랫폼과 힘을 합치게 됐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목 이사장과 이주영 경영기획부문 이사, 이송필 미래전략실장, 임효진 4.0창업부장 등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들과 함께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김창봉 경영경제대학장, 최창범 지식경영학부장, 김동현 경영학부 주임교수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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