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1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10조 원을 넘어서며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 2분기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하며 '깜짝 실적'을 거뒀습니다.
AI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 훈풍'이 불면서,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제일 큰 부분은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안정화된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많이 위축됐던 글로벌 시장 수요 자체가 조금씩 풀리면서…."
하반기 실적은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HBM 품질 테스트 결과가 가를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이 'HBM 개발팀'까지 신설해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입니다.
LG전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어컨을 비롯해 주력인 생활가전과 B2B 등 신사업이 모두 성장가도를 달린 덕분입니다.
▶ 인터뷰 :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 "B2C(소비자 대상)에서 B2B(기업 대상)로 가는 사업 방향의 전환이 이번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특히 B2B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이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860선에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최진평
삼성전자가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10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7분기 만에 10조 원을 넘어서며 1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한파'를 겪었던 지난해 2분기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하며 '깜짝 실적'을 거뒀습니다.
AI 시장의 성장으로 '반도체 훈풍'이 불면서,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제일 큰 부분은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안정화된 부분, 그리고 두 번째는 많이 위축됐던 글로벌 시장 수요 자체가 조금씩 풀리면서…."
하반기 실적은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HBM 품질 테스트 결과가 가를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에 오른 전영현 부회장이 'HBM 개발팀'까지 신설해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입니다.
LG전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새로 썼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어컨을 비롯해 주력인 생활가전과 B2B 등 신사업이 모두 성장가도를 달린 덕분입니다.
▶ 인터뷰 : 박주근 / 리더스인덱스 대표
- "B2C(소비자 대상)에서 B2B(기업 대상)로 가는 사업 방향의 전환이 이번 실적 개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특히 B2B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이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860선에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김상진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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