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주관하고 이디야, SPC그룹, 지앤푸드, 아이더스코리아가 공식 후원하는 '2022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WFC) 정기총회가 2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10년 뒤의 프랜차이즈 산업을 미리 보다'를 주제로 열린 총회 개회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산업부, 공정위, 농식품부, 소진공 등 정부 부처·기관 관계자들과 정현식 협회장 및 협회 임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비대면·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서울에서 글로벌 산업이 나아가야할 길을 직접 보여주고 K-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이몬 WFC 사무총장도 축사를 통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은 수 많은 산업들 중 유일하게 상생을 통해 성장하는 모범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WFC 회원국들을 포함한 전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힘을 합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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