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서비스를 올 연말까지 13개국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생체 인증 서비스 '삼성패스'를 통합한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로 서비스를 출시할 국가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3개국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8개국에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삼성월렛 사용자는 단 한 번의 동작으로 쉽고 빠르게 신용카드와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민감한 개인정보도 기기 내 별도 보안 영역에 저장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라이프팀 부사장은 "삼성월렛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파트너·개발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월렛을 많은 시장으로 확대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디지털 월렛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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