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최근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노벨리스 숲 조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벨리스 직원들은 부천시 오쇠삼거리 인근에 이팝나무 50그루를 심었다. 이팝나무는 공해에 강해서 어디서나 잘 자란다.
노벨리스는 2026년까지 탄소 배출을 30% 감축하고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재생 알루미늄 사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보크사이트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보다 에너지 사용 95%, 탄소 배출을 95%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는 경상북도 영주에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180억개 이상의 알루미늄 음료캔을 재활용하고 있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순환 경제 구축에 이바지하는 것이 노벨리스의 포부"라며 "탄소 감축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역 사회 숲 조성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벨리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아디트야 비를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알루미늄과 금속 부문 기업 힌달코인더스트리즈(Hindalco Industries Limited)의 자회사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