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사진 대폭 교체

오는 26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포스코의 이사진이 대폭 교체됐습니다.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어, 오창관 마케팅부문장과 김진일 포항제철소장, 박한용 포스코 ICT 사장 등 3명을 신임 등기이사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정 회장 취임 후 1년 만에 기존 경영진을 물갈이하는 인사가 이뤄짐으로써 '정준양' 체제가 한층 더 확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이달 안에 해외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홍보실, 비서실 등 팀제로 운영되는 조직을 그룹 형태로 묶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할 예정입니다.

<박대일 / dipar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