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미국 LA에 첫 진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미국 LA 한남체인 델라모점에 1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굽네 미국 1호점은 지난 6월 미국 LA 토런스(Torrance) 지역에 개점한 대형 한인마켓인 '한남체인 델라모점'의 푸드코트 내 위치한다.
총 56석의 이 매장에서 '굽네 갈비천왕',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굽네 고추 바사삭' 등을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지앤프드는 "최근 북미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나 K-POP 등 한류 인기가 이어지며 한국 치킨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런 추세를 바탕으로 미국 내 한인 거주 분포가 제일 높은 LA부터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굽네는 2014년 홍콩 침사추이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에 신규 매장을 잇따라 내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굽네는 현재 해외 10개국에서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100개 매장 운영이 목표다.
[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