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산 햇감자로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9일 밝혔다.
포카칩,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로 만든다. 수확 즉시 청주공장과 오리온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한다.
전국 390여개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1만8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올해 감자 품질이 좋은 만큼 더 맛있는 감자칩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했다. 감자 품종 연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 기술 개발 등 품질 향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주고 있다. 영농기술 보급,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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