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점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영업을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전일 국제선 노선인 제주-태국 노선이 운영을 재개한 데 맞춰 이날 오후 7시에 제주국제공항점을 재개점했다고 3일 밝혔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영업한다. 이달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제주항공과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 3회 운영한다.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은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 술·담배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재개장을 기념해 첫 구매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내국인과 해외관광객을 오랜만에 맞게 돼 기쁘다"며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