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가 17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한 ROG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게이밍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기종은 △ROG 스트릭스 스카 17 스페셜 에디션 △ROG 플로우 X16 모델이다.
ROG 스트릭스 스카 17 스페셜 에디션은 최신 12세대 인텔 코어 i9 12950HX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Ti GPU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360Hz 주사율과 FHD 해상도와 24Hz 주사율의 QHD 해상도 등 2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240Hz 주사율의 QHD 디스플레이 모델이 출시된다.
3ms 응답속도를 갖춰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하며, '어댑티브-싱크' 기능으로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끊김이나 지연이 없도록 설계됐다. 최대 4800MHz DDR5 RAM과 TB PCle 4.0 SSD를 장착했다. 기기 온도를 낮출 수 있또록 최첨단 냉각 솔루션 기능도 탑재됐다.
ROG 플로우 X16은 고성능의 16인치 네뷸라 HDR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컨버터블 게이밍 노트북이다. 메인 프로세서로는 AMD 라이젠 9 6900HS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Ti를 탑재했다. 또 GPU의 온도를 기존보다 크게 낮춰주는 냉각 시스템도 갖췄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폼팩터를 탑재해 태블릿 모드, 텐드 모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행사에서 공개한 신제품2종은 오는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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