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렛트와 컨테이너 생산·사용에서 혁신을 일군 개인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1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공모전이 열린다.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는 제1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공모전을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사무국 관계자는 "물류표준화에 기반한 유닛로드시스템(ULS) 구축과 보급확산, 물류혁신과 비용절감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에 공로가 크고 모범이 되는 기업체와 개인 공로자를 모집한다"며 "각각 파렛트와 컨테이너부문, 개인 부문으로 구분하여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국가기술표준원 표창,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 회장 표창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서류제출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파렛트는 대량의 화물을 지게차 등으로 한번에 들기 위해 사용되는 받침대다.
아울러 제9회 ULS 창의성 공모전 및 글로벌 컨퍼런스도 병행해 열린다. ULS는 표준 파렛트(T-11형, T-12형)와 컨테이너(포장용기)가 서로 정합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며, 공급망 물류 과정에서 일관수송시스템을 실현하는 선진물류기법이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하여 파렛트와 컨테이너 및 물류장비를 비롯한 순환물류기기(RTI: Returnable Transport Item)를 대상으로 신기술 혁신, 정보 시스템, 회수 시스템,자동화 및 기계화,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신규수송 포장기술, 물류비 절감방안, 친환경 포장 및 물류, 반복사용 시스템 분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모집한다. 국토교통부장관상과 협회장상으로 시상한다. 제출 기한은 8월31까지.
시상 및 행사는 오는 11월10일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세종로39) B2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서류 접수는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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