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지난해 항궤양제 국산 신약 일라프라졸(성분명), 일명 '놀텍'의 처방액이 4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이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위산분비억제제(PPI) 약물 계열 중 가장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력을 보이는 놀텍은 1일 1회 복용만으로 24시간 약효가 지속, 위내 수소이온지수(pH)를 적절히 유지해 위역류와 속쓰림을 방지한다. 놀텍은 출시 초기 PPI 약물 계열에서 획기적 신약으로 평가를 받을 만큼 시장이 주목한 국산 신약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초기 치료율에 있어 강한 효능을 나타내는 놀텍은 치료 효과적인 측면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타 PPI뿐만 아닌 P-CAB과도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국산 신약"이라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국내 매출 1000억원 목표 실현을 위해 새로운 적응증 추가 및 복합제를 개발 중에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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