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정부가 거둔 종합부동산세는 모두 2조 3천억 원으로 2007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부과금액도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 정부 '감세 정책'의 대명사로 꼽히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액이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05년 처음 부과된 종부세는 꾸준히 증가해 2007년 2조 7천6백억 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종부세 부과 대상자도 2007년 48만 3천 명에서 지난해에는 41만 2천 명으로 7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종부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5천 6백여억 원의 세금을 환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차 종부세법 개정에 따라 올 1월에도 2천5백억 원대의 세금을 환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부세 과세 금액은 올해도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과세기준 금액이 상향조정된데다 1세대 1주택자의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으로 과세 대상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 중순쯤 올해 종부세 대상자와 세액을 공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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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거둔 종합부동산세는 모두 2조 3천억 원으로 2007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부과금액도 세제개편의 영향으로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 정부 '감세 정책'의 대명사로 꼽히는 종합부동산세 부과액이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05년 처음 부과된 종부세는 꾸준히 증가해 2007년 2조 7천6백억 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종부세 부과 대상자도 2007년 48만 3천 명에서 지난해에는 41만 2천 명으로 7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특히 종부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5천 6백여억 원의 세금을 환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차 종부세법 개정에 따라 올 1월에도 2천5백억 원대의 세금을 환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부세 과세 금액은 올해도 더욱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과세기준 금액이 상향조정된데다 1세대 1주택자의 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세제 개편으로 과세 대상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한편, 국세청은 이달 중순쯤 올해 종부세 대상자와 세액을 공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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