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한민국 펜싱이 세계 펜싱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 취임 이후 19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았다. 국가대표팀 해외 전지훈련을 강화하고 각종 국제대회를 개최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세계 정상급의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팀은 2003년 이후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펜싱 국가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국 펜싱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펜싱협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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