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정책형 펀드로 내세운 '국민 참여 뉴딜펀드'가 모두 완판됐습니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은 '국민참여 뉴딜펀드'의 판매 물량(약 1,460억원)이 모두 소진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뉴딜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로봇, 항공·우주, 에너지효율향상, 스마트팜, 친환경소비재 등 미래 산업 먹거리로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증권사에서 판매됐습니다. 어제(5일) 오전 IBK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까지 증권사와 은행에서 일부 남아있던 물량까지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신속히 자(子)펀드 결성(4월 21일 예정)에 나서 뉴딜 기업에 대한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은은 5개 운용사(신한자산·한화자산·KB자산운용·IBK자산·골든브릿지자산운용)와 함께 자펀드 운용 과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정책 취지에 맞게 운용되도록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